전 회사에서 퇴사하고 쉰 지 꽤 오래되었다. 국비지원 교육을 듣고 수료 후 취업을 하려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서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취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하다가 첫 해외여행으로 갔던 태국을 선택했다. 처음 여행은 방콕이었지만 지금은 치앙마이로 떠나기로 했다.
비행기부터 숙소까지 모두 야놀자로 예약을 했다. 여러 여행 어플이 있는데 사실 야놀자가 은근 쿠폰이나 이벤트를 많이 해서 저렴한 거 같다. 비행기도 왕복으로 31만 원 정도에 예매했는데 그중 5만 원을 코인으로 돌려줘서 나중에 숙소 예약할 때 사용하기 좋았다.
아고다도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후기를 보면 사기를 당했다는 후기가 너무 많아서 두려워서 해외여행에는 못썼다.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진짜 한 5년 만에 다시 나가는 해외라 너무 기대가 됐다.
비행기는 이스타 항공이었고 오후 6시 반에 출발해서 태국에 10시 40분쯤 도착하는 비행기였다. 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정말 좁고 너무 불편했다. 저가 항공이라 그런지 진짜 불편했다. 그래도 뭐 싸게 가려면 어쩔 수 없으니 말이다.
진짜 불편하고 긴 비행 끝에 태국에 도착했다. 입국심사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뭔가 막 걸릴 거 같고 두근거렸는데 그런 거 없이 그냥 패스
태국 도착해서 사진을 안 찍으려고 했는데 찍으라 그래서 한 컷 찍었다. 딱히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공항에서 볼트로 택시를 부르고 숙소에 도착했다.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려고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와서 태국은 술을 살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걸 까먹었다 ㅠㅠㅠ
태국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술 판매를 하고 오후 5시부터 오전 12시까지 판매를 한다.
그래서 근처에 술집이 있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안된단다. 이게 다른 나라 사람이라 그런지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우리는 안된다 그래서 아쉽지만 그냥 나오고 첫날은 음료수로 마무리했다. 시원하게 맥주를 한잔 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운 첫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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